여러분의 애정하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?
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은
단순 팬심을 넘어 나만의 개성과 관심사를 드러내고,
우리의 일상에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통하기도 합니다.
이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데요.
한국콘텐츠진흥원의 ‘2019년 상반기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 보고서’에 따르면작년 상반기 국내 캐릭터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8%나 상승한 3억8117만 달러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합니다.
모바일 플랫폼 성장과 함께 등장해 다양한 상품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네이버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 등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는 무엇인지, 또 소비자는 어떻게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?

38.7% 캐릭터 콘텐츠 일주일에 1번 이상 이용

▷ 최근 1년 캐릭터 콘텐츠 이용 빈도
최근 1년간 캐릭터 콘텐츠 이용 빈도는 ‘2~3개월에 한 번’이 32.3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‘거의 매일(17.9%)’, ‘1개월에 한 번(14.8%)’, ‘1개월에 2~3번’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일주일에 1번 이상 캐릭터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이 38.7%로 증가 추세입니다.
캐릭터 콘텐츠 이용 빈도를 세부 그룹별로 살펴보면 ‘남성(19.5%)’이 ‘여성(16.4%)’보다 ‘거의 매일’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. 성과 연령을 교차하여 살펴보면 ’10~19세 남성(23.6%)’, ’20~29세 남성(21.1%)’, ‘3~9세 여성(22.9%)’, ’10~19세 여성'(23.6%), 에서 ‘거의 매일’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. 지역별로는 ‘강원/제주(14.6%)’ 지역 거주자에서 ‘거의 매일’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.
국내외 캐릭터 인지도 1순위, 카카오 프렌즈

▷ 국내외 캐릭터 인지도
국내외 캐릭터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(1+2+3순위 기준) '카카오프렌즈'가 37.4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'뽀롱뽀롱 뽀로로(31.9%)', '짱구는 못말려(13.3%)', '포켓몬스터(10.6%)' 등의 순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.

▷ 최선호 캐릭터
최선호 캐릭터 조사 항목에서 현재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‘카카오프렌즈’가 26.8% (1+2+3순위)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‘뽀롱뽀롱 뽀로로(10.5%)’, ‘짱구는 못말려(5.3%), 마블 (4.4%)’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. 최선호 캐릭터 역시도 역시 전년도에 이어 ‘카카오 프렌즈’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.

▷ 캐릭터 선호 이유
최선호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(1+2순위 기준)로 ‘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’가 66.5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‘캐릭터가 익숙해서/자주 봐서(40.6%)’, ‘캐릭터의 행동이 좋아서(31.4%)’, ‘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가 좋아서(21.7%)’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전년도에 이어 ‘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’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.
가장 좋아하는 캐릭터,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나요?

▷ 최선호 캐릭터 인지 경로 (매체)
최선호 캐릭터를 처음 인지한 매체로 ‘TV’가 32.2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‘모바일 메신저(25.8%)’, ‘온라인 동영상(13.8%)’, ‘SNS(7.2%)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전년도에 이어 캐릭터를 처음 인지한 매체 경로는 ‘TV’가 가장 높지만, ‘모바일 메신저’, ‘온라인 동영상’, ‘SNS’ 등 온라인/모바일 기반의 매체의 응답을 모두 합치면 46.8%로 TV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.

▷ 최선호 캐릭터 인지 경로 (콘텐츠)
최선호 캐릭터 최초 인지 콘텐츠 경로로 ‘이모티콘(34.0%)’과 ‘애니메이션(33.5%)’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, 그 다음으로 ‘만화/웹툰(15.5%)’, ‘영화(7.5%)’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전년도에 이어 ‘이모티콘’과 ‘애니메이션’을 통한 인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. 최선호 캐릭터 최초 인지 콘텐츠 경로를 세부 그룹별로 살펴보면, ‘여성(40.4%)’이 남성(27.5%)’보다 ‘이모티콘’을 통한 인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.

최근 1년간 구매한 캐릭터 상품군으로 `문구/팬시‘를 구매한 경험이 55.0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`인형, 로봇 등 완구(54.1%)’, `패션의류/잡화(24.1%)’, `가전/디지털(23.3%)’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전년도에 이어 `문구/팬시‘, `인형, 로봇 등 완구‘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.
캐릭터 상품군별 구매 장소는 ‘인터넷 쇼핑몰’이 1순위를 차지한 상품군이 6개로 가장 응답 비율이 높은 가운데, 연간 구매 횟수는 ‘식품/음료/의약품’이 평균 6.4회로 가장 많았습니다.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연간 구매 횟수가 증가하였습니다.
캐릭터 상품 구매 시 고려사항(1+2순위 기준)으로 `캐릭터에 대한 호감‘이 51.6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`캐릭터 디자인(외모)(46.4%)’, `상품의 품질(29.3%)’, `캐릭터 인지도/인기(27.8%)’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 그렇다면 캐릭터 상품 구매 목적은 무엇일까요? 주 목적으로는 `본인 소유‘가 73.0%로 가장 높으며, 그 다음으로 `자녀 선물용(27.4%)’, `가족 외 타인 선물용(18.2%)’, `자녀 이외 가족(형제자매/부모) 선물용(14.8%)’순으로 나타났습니다.
지금까지 국내 캐릭터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이용실태 현황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. 어떠셨나요? 여러분이 실제 좋아하는 콘텐츠 순위와 차이가 있나요?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형태가 점점 새로워짐에 따라 이용 및 구매 행태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요. 앞으로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캐릭터를 향해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!
-‘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’ 발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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